10대 중과실 사고

1월8일 가해자 차량의 중앙선 침범 사고로 현재 어머니와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어머니는 현재 척추뼈 두군데와 어깨뼈,가슴뼈가 심하게 골절되서 8주의 진단을 받고 간병인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아버지는 가슴뼈 골절 오른손 손가락 인대 파열로 5주의 진단을 받아 입원중 이십니다.
가해차량의 보험회사에서는 벌써 3번이나 오고 가면서 피해자의 상황을 살피고 있는중입니다.
자식된 저로서는 답답함을 금치 못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분다 연세가 있으셔서 회복도 느리시고 자식중에 어머니 간병해줄 사람도 없어서 현재 간병인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통사고에 무지한 탓에 여기 사이트에 들어와 그나마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읽어도 잘 이해가 안가는점이 있어 몇가지 질문할까 합니다.
현재 사고 난지 2주가 더 지났는데도 가해자 쪽에서는 한번도 찾아와 보질 않고 형사합의나 사과의 표현을 받아보질 못했습니다.  화도나고 걱정도 됩니다만. 부모님의 치료가 우선이기에 참고 있습니다.
첫째로 이런정도의 사고이면 형사합의는 안봐도 되는건가여?
둘째로 피해자가 두명이면 두분의 진단 주수를 합쳐서 처리 되는 건가여? 8주 5주면 13주로 처리 되나여?
10대 중과실 사고의 경우 형사합의를 안본상태에서 피해자의 진단이 8주가 나오면 구속이 되는게 맞습니까?
가해자가 지금까지 연락이 없는거 보면 합의볼 생각이 없는거 같은데, 가해자의 구속여부가 알고 싶습니다.
저희 피해자 쪽에서는 큰 사고인데 가해자 입장에서 아무 연락이 없는걸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 참을수가 없습니다.
지금 심정에선 합의고 뭐고 그냥 구속시켰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