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가다가 비보호 좌회전 차량에 치인 사고

by 김성근 posted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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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관련

사건유형
분류 김성근
성별 남자
생년월일 1970-01-01
연락처 010-8675-5079
직업 및 소득 교사 270만원 정도
사고일시 2013-10-04 AM 8시 년 시경
사고지역 충남 당진시
사고형태
수사단계
형사합의

보험회사 관련

가해차량 보험회사명 동부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가해자 보험종류 종합
책정된 과실 ㅂㅂ
보험사 합의금 제시액 ㅂㅂ
가해자 운전자보험

피해 정도

진단명 진단명 : 종골의 골절, 폐쇄성[우측]
입원기간 : 4일-11일 8일
치료 내용 / 향후 치료에 대한 소견 : 발병일로부터 10일 주간의 가료가 필요
진단주수
수술관련
입원기간
치료비용
현재상태 ㅂㅂ
사망

상담 내용

내용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다가 비보호 좌회전 차량에 치였습니다.

자전거의 뒤 축에 차가 부딪혀서 자전거는 뒤 축이 고장나고 드레일러(기어박스)가 고장이나 폐차 처리해야 할 듯합니다. 자전거는 자이언트 자전거로 45만원입니다. 자전거에 달려있던 스피커(5만원)도 완파 되었습니다. 스피커에 있던 메모리 16GB(2만원)도 없어졌구요. ㅠㅠ

저는 다행이도 자전거가 기울면서 오른발로 땅을 디디면서 발뒤꿈치가 골절이 되었습니다. 다른 곳은 그 나마 다행이 왼쪽 복숭아뼈 부분에 경미한 찰과상과 왼쪽 무릎부분에 피멍이 조금 들었습니다.

 

사고 이후 노트북은 배터리 부분이 이상이 있어 전원선 빼면 작동을 안 해서 수리해야 할 듯 합니다.

 

4일 금요일에 입원해서 11일 금요일에 퇴원했습니다. 제가 직업이 중학교 교사라 학교에서도 중 3 기말고사 범위의 압박때문에 조기 퇴원했습니다. 중 2 담임인데, 오래 자리를 비울수도 없고 해서, 병원에서는 2주 정도 누워있으라고 했지만 할 수 없이 조기 퇴원했습니다.

일주일 입원하면서 소풍도 따라가지 못하고, 방과후 수업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집에는 3살 난 딸아이와 4개월 지난 아들이 있고, 아내가 그 동안은 제가 집안 일을 도와서 부담이 없었는데 지금은 저를 포함해 아이 셋을 돌보는 신세입니다.

 

깁스는 8주 동안 하고 있어야 해서 11월 말에 풀 예정입니다. 물리치료는 2-4주 정도 원장님이 말씀하셨구요.

 

학교를 출퇴근 하고, 급식실 밥을 먹을 수가 없어서, 위치가 언덕 위에 있고 100-200m 정도 가야 되서 시켜 먹습니다.

콜 택시비는 하루 1만원 정도 자비로 내고 있습니다. 점심값도 5,000원-10,000원 정도 자비로 내고 있습니다. 11월 말까지 35일 정도 이런 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루 2만원 정도에 35일 이면 출퇴근비와 식비가 70만원 정도 자비가 나갈 거 같습니다.

약제비도 지금 5일에 11,000원 씩 자비로 내고 있습니다. 10번 정도 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러면 약제비로 11만원 정도 자비 부담이 나갈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직업이 교사이다 보니 서서 있는 시간이 많은데 사고 후유증이 걱정입니다.

 

암튼 이 사고로 저의 가장 좋은 2달을 그냥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가을 여행도 못가고 조모님 제사도 참석 못하고 ㅠㅠ 결혼 기념일도 우울하게 집에서 보내야 할 거구요.ㅠㅠ

퇴원하고 주말에는 밖에 나가지도 못해서 우울증을 앓았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