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 교통사고

외곽 순환도로에서 1차선 시속 100달리고 있었는데 (저는 조수석에 탑승)  갑자기 오른쪽 뒤를 가해자가 받아 저희자가 360도 돌고 중앙분리대를 왼쪽 옆면과 앞면으로 받고 섰습니다.
사고 당시 안전벨트 끈 부착부위에 제가 오른쪽 눈 옆을 부딪혀 멍들었고 너무 놀라 구급차 불러 백병원에 갔습니다. 산부인과 진찰상 괜찮았으나 얼굴 통증이 심한상태였고 의료진이 CT와 MRI를 설명했으나 아이때문에 거절하고 소견서를 받아 정형외과에 2주간 입원했습니다.   
얼굴 부딪힌 곳을 붓기와 멍이 점차 빠졌고 양쪽 어깨 통증고 뜨거운 찜질로 나아졌는데 문제는 19일 부터 허리 통증이 시작되었고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심해졌습니다. 통증은 임신시 요통과는 다르게(임신시 요통은 양쪽이 우리하게 아팠는데) 오른쪽 견갑골 아래서 부터 허리와 종아리 위까지 뻗치는 양상이었습니다. 아기에게는 뜨건운 것이 좋지 않다고 하여 허리 찜질을 안하다가 너무 아파 어깨에 20~30분간 뜨거운 찜질한 후 그걸로 허리에 찜질을 했는데 낫지 않더라구요. 어렵게 2주간 병가를 낸 것이라서 출근을 위해 허리를 빨리 낫게 하기 위해 한방병원에 의뢰를 하러 갔습니다. 다행히 침을 나주더라구요. 일주일 외래를 다녔고 점차 나아지는 것 같았는데 오늘 첫 출근을 했는데 
더 심해 졌습니다. 계속 적인 통증이 있고 오른손 중 세개가 감각이 조금 떨어지고 저려오는데.....
어떻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을 하면 할 수록 증상이 점차 심해 질 것 같고 지금 임신 11주 인데 다른 검사도 못하고 출산시까지 이 아픈 고통을 참아야 하는지 .??....  이러한 증상이 심해져 결국 일을 그만 두게 된다면 보험회사에서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바쁘신데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