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차량 주행 신호를 확인하고
1,2 차선이 차가있는것을 보고 3차선으로
주행중이었는데 빨간불에 뛰어가는 행인을
대형트럭에 가려 보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다행히 빠른 속도가 아니었고 급정거를 하여
큰사고는 피했습니다.
급히 내려 보행자의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보행자는 침을 한번 뱉고 일어나
괜찮아 보였습니다.
대형트럭 기사는 정차해두고 이쪽으로와서
상황을 다보았다고 본인이 증인을 해주겠다며
연락처를 적어주며 보행자가 빨간불에 건너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행자에게 제 연락처를 주고 그냥 보냈는데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보행자를 병원에 바로 데려가거나
보행자의 연락처를 받는것을 깜빡했습니다.
보행자가 나쁜맘을 먹고 뺑소니로 신고할까걱정이 되어
오늘 아침 경찰서에 가서 사고접수를 하려고했는데
보행자의 신원을 확인할 길이 없어 사고접수가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사고당시 여러 사람이 확인하였고 제가 연락처를
주었는데 만약 보행자가 뺑소니 신고를 한다면
뺑소니 가해자로 몰릴수있을까요?